티버튼을 쓰는 아내를 위해..

때는 작년.. 마스크 원데이 클래스를 하고 재봉틀을 샀더니.. 아내는 티버튼 기구를 샀다. 응??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앗, 지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마스크에 끈을 달아 조금이라도 편리함(?)을 줄 수 있으니까 브라보~지금도 잘 쓰고 있고 주변 사람들이 마스크 끈을 만들어주는 게 재밌는 것 같다.원래 더 많았는데.. 여러가지 색깔의 티셔츠도 잔뜩 가지고 있었는데..이렇게 알록달록한 끈에 티버튼을 달아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물하고 원희 친구들도 나눠주고 조카들도 주니 다들 좋아한다. 열심히 재미있게 만드는 것 같은데.. 이거는 조금 미는 힘이 있어야 되니까.. 손목이 아프다고 하니까.. 다니던 공방을 방문해 서툰 솜씨를 발휘해 보았다.나무는 구하기 쉬운 미송으로.. 나름대로 예쁘게 서랍도 둥글고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잘안됬어 ㅋㅋ 하나는 와이프꺼 하나는 미싱공방사장님선물~서랍을 너무 진하게 칠했는지 좀 튀는 것 같기도 한데.. 나름 만족중이라.. 그냥 쓰고있어티버튼 기구를 지지대(?) 사이에 끼워 넣도록 하여 흔들림이 없다.이렇게 눌러주면.. 생각보다 쉽게 티버튼을 달 수 있다. 실제 사용시는 저렇게 누르지 마시고.. 작업하기 편하게 전에 가져와서 세로로 놓고 작업하니 편하더라..나름대로 핵심 포인트이긴 하지만.. 색깔이 너무 튀겨졌는데.. 서랍속 티셔츠 단추기구에 분실하기 쉬운 부품이 있는데요.. 이 서랍 안에 킵해두면 안전~!! 굉장히 예쁘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옆에 두고 자주 쓰니까 기분이 좋네.나는 아직 티셔츠를 입어본적이 없는데.. 나중에 좀 빌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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